을지대학교는 지난 24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일현홀에서 제3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예비 간호인으로서 사명감을 고취하고 간호 현장에 나설 준비를 마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김관복 부총장, 임숙빈 간호대학장을 비롯해 병원 관계자와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호대학 3학년 학생 181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예비 간호사로서의 첫걸음을 지켜봤다.
선서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이팅게일 선서와 촛불의식을 통해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수호하고, 환자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 이는 간호학도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문직 간호인으로서의 윤리 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대표 선서자로 나선 박연우, 조승현 학생은 “오늘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간호인의 길에 들어서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게 됐다”며 “환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따뜻한 간호인이 되기 위해 학업과 실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희 을지대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여러분이 선서한 이 약속은 앞으로의 길에서 중요한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라며 “환자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작은 손길 하나에도 진심을 다 하는 유능한 간호인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숙빈 간호대학장은 “학생들이 이번 선서식을 계기로 전문직 간호인으로서의 소명과 자긍심을 되새기고, 임상 현장과 지역사회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