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북부권 6개 농협이 '임금님표이천쌀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을 최종 결정하고 본격 추진에 돌입했다. 수십 년간 지역 농업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 온 이천쌀의 생산·유통 체계를 단일 체계로 통합해 브랜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시에 따르면 28일 이천시청 5층 다올실에서 김경희 시장과 NH농협은행 이천시지부장, 지역 농협 조합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북부권 미곡종합처리장(RPC) 통합 추진 결정과 향후 계획이 논의됐다.
이번 통합에는 이천·신둔·부발·호법·마장·대월농협 등 6개 농협이 참여한다. 통합법인이 출범하면 각 농협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RPC가 하나의 체계로 일원화되어 수확 후 처리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품질관리와 브랜드 마케팅의 통합을 통해 '임금님표 이천쌀'의 시장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안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임금님표이천쌀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 등 관련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농협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임금님표 이천쌀'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천시는 향후 통합법인 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RPC 시설 현대화 및 유통체계 개선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임금님표 이천쌀'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