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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AI 행정 혁신 경진대회 개최

인공지능 활용한 행정 효율화 방안 모색… 153건 아이디어 중 6개 과제 선정

작성일 : 2026-05-07 01:32

평택시는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평택시 AI 혁신 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실무에 적용 가능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공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업무 효율화를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시청 내 전 부서가 참여해 총 153건의 제안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 및 혁신 분야의 교수와 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또한 행정 실무를 담당하는 실·국장과 직원들이 심사에 동참했으며, 직원 설문조사를 통한 가점 제도를 도입해 조직 내부의 참여도를 높였다.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과 인공지능이 직접 심사한 1개 팀 등 총 11개 팀이 2차 발표 심사에서 최종 경쟁을 벌였다.

우수 아이디어로는 △최우수상 ‘AI 기반 포트홀 자동 감지 및 위치 매핑’ △우수상(2팀) ‘공공건축 설계도서 및 입찰규격서 AI 교차 검토’, ‘AI 기반 소송 통합관리 및 대응사례 지원’을 비롯해, △장려상 3개 팀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체납자 관리’, ‘불법광고물 단속’, ‘민원 응대’ 등 총 6개 과제가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과제들은 소송, 민원, 세정, 도로, 건축 등 행정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특히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을 인공지능 기술로 해결하려는 실질적인 방안들이 제시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택시는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제안들을 실제 행정 현장에 신속하게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계 부서로 구성된 특별팀(TF)을 운영하여 정책 실행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서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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