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HOME > 지역 > 경기

2026고양국제꽃박람회, 17일간의 여정‘성료’

화훼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체류형 박람회로 글로벌 경쟁력 입증

작성일 : 2026-05-14 00:48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고양국제꽃박람회’가 1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시와 체험, 휴식,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결합한 ‘체류형 박람회’로 운영되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고양국제플라워어워드쇼’가 개최되었다.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의 ‘스타가넷(장미)’이 수상했으며, 국무총리상은 ㈜에코스타일과 대신원예에 돌아갔다.

박람회는 국내 화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했다. 재단은 해외 바이어와 총 144건의 상담을 성사시켰으며, 일본 오타경매장 및 인도네시아·네팔 화훼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제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행사장 중심의 ‘시간여행자의 정원’은 13m 높이의 상징 조형물로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허브아로마존, 원예치유존 등 오감을 활용한 콘텐츠와 펭수 팬미팅, 마인크래프트 어드벤처 빌리지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관람객과 MZ세대의 발길을 이끌었다.

온라인 홍보 효과도 두드러졌다. 100여 명의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디지털 콘텐츠를 확산시켰으며, 행사 마지막 날에는 우수 콘텐츠 제작자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이창현 고양국제박람회재단 대표이사는 “3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꽃박람회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확장된 글로벌 콘텐츠와 차별화된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꽃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준 기자


경기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