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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유휴부지 3곳 복합 인프라 개발 착수

장기 미활용 부지 활용해 교육·문화·체육 시설 확충 및 지역 민원 해소 기대

작성일 : 2026-05-19 06:41 수정일 : 2026-05-19 01:35

성남시가 장기간 방치된 관내 유휴부지 3곳을 시민을 위한 교육·문화·체육 복합 인프라로 탈바꿈하기 위한 행정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대상지는 위례스토리박스(창곡동 594번지), 판교동 578 부지(구 차량등록사업소), 삼평동 725 부지(삼평중학교 옆) 등이다.

시는 지난 4월 30일 판교동 578 부지와 삼평동 725 부지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해 확정된 부지 활용 방안을 토대로 세부 계획을 마련 중이며, 오는 10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에 지방재정법에 따른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특히 삼평동 725 부지는 지난 4월 14일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총사업비의 50%에 달하는 29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수영장과 도서관을 포함한 복합시설 조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위례스토리박스 부지 또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기반을 다졌다. 해당 부지는 올해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공공도서관 설립타당성 사전 평가’와 성남시 청소년수련시설 건립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모두 원안 가결로 통과했다.

시는 현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위례스토리박스의 타당성 조사를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투자심사, 건축기획,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밟아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방치되었던 유휴부지를 신속히 개발해 지역의 고질적인 민원을 해소하고 공간 활용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철저한 일정 관리와 관계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문화·교육·체육 인프라를 적기에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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