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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성료’

지방의회 기능 체험 및 민주주의 원리 학습의 장 마련

작성일 : 2026-05-19 00:43

고양특례시의회는 최근 본회의장에서 발산중학교 학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청소년 의회체험교실’ 첫 회차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하고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은 학생들이 실제 시의원들의 의정 활동 공간인 본회의장에서 모의의회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의장, 의원, 사무국장 등 각자의 역할을 분담해 의사진행 과정 전반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이날 모의의회에서는 청소년들의 일상과 밀접한 사회적 의제들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학생들은 ‘청소년 안심구역 지정 및 확대 조례안’과 ‘청소년 전용 건전 문화 공간 확충 및 지원 조례안’을 직접 상정하며 토론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2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과 찬반 토론을 실제 본회의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조례안 처리 과정에서 의사봉 타격과 기립 표결 등 실제 의회의 의사결정 절차를 재현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드러냈다.

설문 결과, 전체 학생 응답자의 95.2%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답했다. 실제 본회의장이라는 공간적 현장감과 역할 수행 구조가 학생들의 의회 및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분석됐다.

고양특례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율하는 소중한 과정을 경험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첫 의회체험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하반기에 2차례 추가 행사를 계획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열린 의회 구현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임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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