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 디지털 방사선 촬영 장비를 도입했다. 이번 장비 도입은 보건소의 진료 효율성을 높이고,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새롭게 도입된 장비는 기존 모델 대비 촬영 정확도와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해 의료진의 영상 판독을 지원하며, 결핵을 비롯한 주요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방사선 피폭 선량을 최소화한 점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이는 소아와 고령 환자뿐만 아니라 검사를 수행하는 의료진에게도 한층 안전한 검사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촬영 속도가 향상됨에 따라 검사 대기 시간이 단축되어 주민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언어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 해당 장비는 영어, 중국어, 태국어 등 다국어 음성 안내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포천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과 이주배경 주민들도 원활하게 방사선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박은숙 보건소장은 “최신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층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 장비와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보건소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