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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년퇴직자 재고용 중소기업에 월 30만 원 지원…2월 26일까지 모집

숙련 인력 붙잡는다! 인천시, 고령 근로자 고용 기업에 인건비 지원 확대

작성일 : 2026-02-06 05:37

인천광역시는 정년퇴직자를 고용하는 중소 제조기업에 대해 근로자 1인당 월 30만 원, 연 최대 36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2월 5일부터 26일까지 ‘2026년 정년퇴직자 고용연장 중소기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지닌 숙련 근로자를 고용한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 기업의 인력난 완화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근로자가 정년 이후에도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공장을 두고 실제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60세 이상 인천시민을 고용 연장하거나 신규 채용해 2년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연간 230명이다.

특히 올해는 지원 필요성이 높은 기업에 집중 지원한다. 인천시는 △신규 참여기업 △뿌리산업 분야 기업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기업 △60세 이상 여성 근로자 고용기업 등 네 가지 유형을 우선 선정해 현장 중심의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상길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중소기업에는 검증된 숙련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고, 근로자에게는 정년 이후에도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현장 수요가 높은 기업 위주로 지원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 중소기업 지원포털 ‘비즈오케이’에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 일자리센터(032-725-3050)에서 가능하다.

한편, 이 사업은 2019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1,193명의 숙련 인력을 중소기업 현장에 연결하며 실질적인 인력 공백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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