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매니저·공동배송센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상인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전문인력인 ‘시장 매니저’와 공동배송센터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장 매니저’는 상인회를 지원해 정부 공모사업 기획, 회계·행정 업무, 홍보 및 이벤트 운영 등 시장 관리 전반을 담당하며, ‘공동배송센터 배송매니저’는 시장 내 배송체계를 구축해 고객이 구매한 물품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시민 편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 2025년 하반기 공모와 심사를 통해 △시장 매니저 38개소(전통시장 24개소, 상점가 14개소) △공동배송센터 1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시장에는 1개소당 1인에 대해 인천시 생활임금을 기준으로 매니저 급여가 지원된다.
사업비 매칭 비율은 시비 50%, 군·구비 40%, 나머지 10%는 상인회 자부담으로 책정해 상인들의 책임 있는 참여를 유도하고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시는 최근 세부 추진계획 수립을 마쳤으며, 2월 중으로 각 군·구에 보조금을 교부해 사업을 신속히 시행할 계획이다.
임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