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Ⅱ

구급차 안에서 펼쳐진 기적, 외국인 산모 건강하게 출산

'통역부터 분만까지' 체계적인 119 시스템, 구급차 출산 성공 사례로

작성일 : 2026-02-04 20:19

외국인 20대 여성, 119 구급대의 신속·체계적인 대응으로 구급차 내에서 건강한 아이 출산했다.

외국인 20대 임산부가 갑작스러운 진통으로 위급한 상황에 처했으나, 구급대원의 침착하고 전문적인 대응과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으로 구급차 안에서 아이를 무사히 출산했다.
 
지난 29일 오전 12시 49분경, 경기 수원 팔달구 매산로 지역에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 됐다. 현장에 도착한 수원남부소방서 소속 구급대원들(김석중 소방장, 백지민 소방교, 손민성 소방사)은 여성이 임산부 및 한국어 의사소통이 불가능 함을 확인하고, 119구급현장 통역 도우미 서비스를 연결해 환자 문진을 진행했다.
 
이후 구급대원들은 119구급상황관리사와 특별구급대 의료지도를 통해 출산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의료진의 지도를 받으며 응급 분만에 대비했다. 이동 중 산모의 진통이 급격히 진행되자 구급대원들은 지침에 따라 구급차 내에서 안전하게 분만을 유도했다.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과 구급대원들의 숙련된 조치로 산모는 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고, 산모와 아기 모두 안정적인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백지민 소방교는 “통역 도우미 서비스와, 구급상황관리사, 의료지도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잘 대처할 수 있었다. 산모와 아이도 무사해서 다행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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