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Ⅱ

용인 처인구, 좁은 도로 3곳 일방통행 전환

6m 이하 협소 구간 안전 확보 위해 주민 의견 수렴 후 단계별 추진

작성일 : 2026-03-04 20:33

경기도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좁은 도로 3곳을 일방통행 구간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일방통행 지정 대상은 백자로 576번길(이동읍 천리), 금령로 56번길(김량장동), 금령로 90번길(김량장동) 등이다. 이들 도로는 모두 폭이 6m 이하로 좁은 데다 주정차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여 다니면서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처인구는 민원 해결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주민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청취한 뒤 일방통행 지정 절차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백자로 576번길은 신미주아파트에서 샘골교 방향으로 일방통행을 실시하기로 확정하고 행정예고를 완료했다. 구는 설계용역을 발주해 올해 상반기 안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령로 56번길과 90번길에 대해서는 일방통행 방향과 주민 의견을 첨부해 용인동부경찰서 교통과에 심의위원회 상정을 요청한 상태다. 구는 심의 결과에 따라 일방통행 구간 지정과 방향 설정 등 후속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들 도로가 일방통행으로 전환되면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사고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보행자를 위한 공간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도로 폭이 좁아 안전 우려가 제기된 3개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지정하면 원활한 교통 흐름과 함께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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